광주·경남·인천 제외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<br />대기 정체에 스모그 유입…새벽 한때 인천 93㎍/㎥ <br />인천 서부 ’초미세먼지 주의보’…영흥·영종은 해제<br /><br /> <br />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'초미세먼지 주의보'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과 경기 북동부, 충청, 경북 일부 지역에는 또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'나쁨' 수준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광주와 경남, 인천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대기가 정체하면서 먼지가 축적된 가운데,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새벽 한때 인천 영흥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93㎍까지 치솟았고, 경기와 충남은 90㎍ 이상, 서울 양천구도 89㎍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인천 서부와 영흥, 영종에는 '초미세먼지 주의보'가 내려졌다가 농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영종과 영흥 권역의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의 초미세먼지가 '보통' 수준을 회복한 만큼, 서부 권역의 주의보 역시 곧 해제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62㎍, 경북 56, 전북 46, 서울도 44㎍ 수준으로 '나쁨'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북서풍이 불면서 먼지가 점차 남동쪽으로 빠지면서 오후 중으로는 중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보통'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부는 밤까지도 대기 질이 '나쁨'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의 대기가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북부 지역은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강원 북부와 중부 산간에는 한파경보가, <br /> <br />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전역과 경기 북동부,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효 시점은 오늘 밤 9시부터인데요. <br /> <br />낮부터 상층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 12에서 15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은 한파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2261045294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